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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물농장, 목장, 체험관 아가들과 여행하기

by >゜))彡○o。. 2025. 5. 30.

평창 목장 사진

강원도 평창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가 풍부하여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특히 동물농장, 목장, 체험관 등은 오감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본 글에서는 평창의 대표적인 체험형 명소를 중심으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동물농장에서 만나는 생생한 교육의 장

평창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동물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동물농장이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평창 허브나라 동물농장과 봉평에 위치한 팜파스랜드가 있다. 이러한 농장에서는 염소, 토끼, 말, 양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농장 동물과 교감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동물과의 교감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학습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효과를 낸다. 대부분의 동물농장은 사계절 운영되며, 실내외 체험장이 함께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체험이 가능하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동물과 즐겁게 놀 수 있는 동시에 부모 역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각 농장에서는 우유 짜기, 치즈 만들기, 양모 공예 등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도 운영하므로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체험 비용은 일반적으로 1인당 10,000원 내외이며, 단체 예약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농장 주변에는 간단한 식사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하루 일정으로 방문해도 충분히 알차다. 평소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시골 감성과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남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목장에서 즐기는 자연과의 동화

평창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대관령 양 뗏목장과 삼양목장은 아이들과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지다. 이곳은 동물체험뿐 아니라,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드넓은 초원과 산책로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대관령 양 뗏목장은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푸른 초원이 장관을 이루며, 양 먹이 주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다. 삼양목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랭지 목장으로, 목장의 규모가 커 ATV 체험, 트랙터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평소 보기 힘든 대형 소, 말, 양 등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며 동물과 자연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운다. 드넓은 공간을 달리며 체험하는 활동은 도심 속 어린이에게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각 목장에는 목장 카페나 휴게소가 잘 갖춰져 있어 부모들도 쾌적하게 쉴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운영되며, 계절에 따라 체험의 종류가 달라지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별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설경 속 트래킹도 가능하여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자연을 벗 삼아 하루를 보내는 목장 체험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힐링과 교육, 가족 간 소통의 장으로 기능한다. 평창의 목장은 넓고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탁 트인 배경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많다.

체험관에서 배우는 창의력과 감성

동물농장과 목장이 자연 속 체험이라면, 평창의 실내 체험관은 보다 집중적인 학습과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대표적으로 평창 올림픽 체험관, 평창 치즈 체험관, 평창목장 체험학습장이 있으며, 각기 다른 테마로 운영되어 있다. 실내 체험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우천 시에도 유용한 여행 코스다. 올림픽 체험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역사와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VR 체험이나 미디어 전시 등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특히 유익하며, 올림픽 경기장의 일부분을 재현해 놓은 전시 공간은 현장감이 뛰어나다. 치즈 체험관에서는 직접 우유를 짜고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식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실습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체험 후 직접 만든 치즈를 시식하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큰 만족감을 준다. 이러한 체험은 오감 자극과 창의력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 외에도 평창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전통 음식 만들기, 나무 공예 등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체험관마다 전문 강사가 배치되어 있어 안전하고 체계적인 지도가 이루어진다. 체험 시간은 보통 1시간 내외이며, 참가비는 재료비 포함하여 5,000~15,000원 수준이다. 이처럼 실내 체험관은 교육적인 효과와 함께 가족이 함께 활동하며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소 집에서는 함께 해보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창군은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다. 동물농장, 목장, 체험관을 통해 교육과 체험,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족 간의 유대감은 물론,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이번 휴가에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평창으로 가족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이 어떨까.